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극비결혼 걸그룹 박성광

청담동 주식부자로 유명했던 이희진이 걸그룹 리브하이 출신 레아(본명 박윤희)와 극비리에 호화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축가는 가수 VOS가 사회는 개그맨 박성광이 맡았다고 합니다. 

 

이희진

 

 

이희진은 과거에 주식 시장에서 성공담으로 여러 방송에도 출연하면서 '청담동 주식부자'로 유명세를 치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으나, 불법 시세차익과 관련 구속되어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과거가 있습니다. 금융당국의 인가도 없이 투자매매업을 해서 1천670억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득한 혐의로 벌금 100억 원, 추징금 122억 원,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이희진은 2020년 3월 만기 출소했고, 2021년 12월 25일 서울 강남구 소재 한 호텔에서 레아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때 개그맨 박성광이 사회를 봤고, 그룹 VOS가 축가를 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레아가 SNS에 올린 게시물에 따르면 결혼식에서 1억원짜리 수표와 고가의 명품 시를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희진은 출소 후, 코인 3종목을 발행해서 상장 후 시세 조종 등으로 코인을 매도한 후에 약 897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2023년 10월 다시 구속 기소되었습니다. 이후, 2024년 3월 보석으로 석방되었고, 현재는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개그맨 박성광은 이후에 비난이 일자, 이희진과의 친분이 전혀 없음을 밝혔습니다. 지인의 부탁에 사회를 맡았을 뿐이고, 나중에 이희진이란 사람에 대해 알게 되어 어떠한 대가도 받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